정월대보름 의미 와 역사, 5가지 상식

정월대보름 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의 의미 와 역사 5가지 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월대보름” 은 우리나의 전통 명절로

‘음력 1월 15일’ 을 의미 합니다.

2023년 올해는 양력 

‘2월 5일, 일요일’ 이네요.

정월 대보름 은 설·추석 등과 함께 우리 가 지켜온 큰 명절 중의 하나이고 

“대보름”이라 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해 에 맨 처음으로 제일 큰 달이 뜨는 날로 설날 과 추석 다음으로 큰 명절 인 만큼 다양한 세시풍속 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정월대보름 은 한자어 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하며, 중원(中元), 하원(下元)과 함께 삼원 이라 하여 초승달이 뜨는 날로부터 15일 동안 을 말해요.

또한 보름날 밤을 오곡밥 을 지어 먹고 달 을 보며 소원 을 비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쥐불놀이, 지신밟기,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 들을 즐기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 하기도 했어요.

우리 조상들은 보름달을 풍요로움의 상징으로 여겼으며, 밝은 달빛 아래에서 질병과 재액을 밀어내고 복을 불러오는 축제를 벌였습니다.

설날,추석 다음으로 여겨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정월 대보름’ 이번 포스팅 에서 자세히 알아 보고자 합니다.


글의 순서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1. 정월대보름 의 역사

정월 대보름 날 을 명절로 맞았다는 기록은 ‘삼국시대’ 부터 보입니다.

* 삼국유사 <기이> 편(奇異篇), 사금갑

신라 시대 의 임금, 소지왕(炤知王)[479~500]이 천천정 에 행차하기 위해 궁을 나섰는데 갑자기 까마귀와 쥐가 시끄럽게 울었다.

그리고는 쥐가 사람의 말로 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따라가 보옵소서.”

그러자 임금은 신하를 시켜 까마귀를 따라가게 했다. 신하가 까마귀를 어느 정도 따라가다가 어느 연못에 다다랐을 때, 돼지 두 마리가 싸움을 하고 있었다.

신하는 돼지 싸움을 보다가 그만 까마귀를 놓쳐 버렸다. 잠시 후에 연못에서 노인이 나와서 신하 에게 편지 봉투를 주고는 “그 봉투 안의 글을 읽으면 두 사람이 죽을 것이요, 읽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신하는 궁에 돌아와 임금에게 편지 봉투를 주면서 연못의 노인이 한 말을 전했다. 임금은 두 사람이 죽는 것보단 한 사람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 편지를 읽지 않으려 했는데 옆에 있던 일관이 말하였다.

“전하, 두 사람이라 함은 보통 사람을 말하고, 한 사람이라 함은 전하를 말하는 것이니, 편지의 글을 읽으시 옵소서.”

일관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임금은 편지를 꺼내서 읽어 보았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射琴匣(사금갑: 거문고 갑을 쏘시오)”

임금은 곧 거문고 갑을 활로 쏜 다음 열어 보니 두 사람이 활에 맞아 숨져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왕비와 어떤 중이었는데, 중이 왕비와 한통속이 되어 임금을 해치려 했던 것이다.

그 뒤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이라 해서 찰밥을 준비해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이 찰밥이 발전해 약밥이 되었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까마귀 뿐 아니라 쥐와 돼지도 활약을 했는데도 까마귀 만 챙겨주는 것이 의아할 수 있는데, 이는 쥐와 돼지는 이미 12지신 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관계로 이런 일이 아니라도 따로 쥐와 돼지를 기리는 행사가 많은데, 까마귀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왕은 매년 첫 쥐, 돼지의 날에 까마귀를 위해 약밥을 만들라는 말을 전했다고 해요.

사금갑 사건 이후로 매년 정월 첫 돼지, 쥐, 말의 날에는 모든 일을 삼가며, 동작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고 《삼국유사》 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약밥의 유래에 대하여 말하는 동시에 대보름 명절이 삼국시대 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2. 정월대보름 의 의미

정월대보름 이 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봄의 도착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또한 정신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어요. 사람들은 조상들의 무덤을 방문하여 경의를 표하고 음식과 음료를 바치며 많은 사람들은 또한 새해에 소원을 빌고 건강과 행운을 빌기 위해 지역 사찰을 방문합니다.

전반적으로, 정월 대보름은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전통 명절이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 의해 큰 열정과 기쁨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의 풍부한 문화 유산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한국의 독특한 관습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죠. 정월대보름 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 합니다.

조상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로, 보통 그 전날인 14일부터 행하는 여러가지 풍속 들이 있어요. 원래는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어요. 이보다 좀 더 옛날에는 정월대보름 이튿날을 실질적인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설도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이 날 은 봄의 도착을 축하하는 것이고, 그것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이며 전통, 관습, 문화로 가득 찬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날들 이기도 하고 한국 생활 방식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정월대보름 날에는 새해 농사의 시점 이라 하여 농사일과 관계있는 일들을 해요.

선조들은 대보름 명절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박한 염원을 반영한 여러 가지 흥미 있는 의례적인 행사를 했는데요.

큰 민속 명절을 맞아 이날에 받은 흥취는 아름 다운 추억으로 사람들의 회상 속에 오래 남아 새해 농사일에서 힘을 내도록 고무해 주었는데 이것은 한국의 전통 문화의 한 부분이고, 조상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3. 민속놀이&활동

정월 대보름에 하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민속 놀이 들이 있습니다. 이날의 민속놀이로는 연 날리기, 바람개비놀이, 봉죽놀이, 밧줄 당기기, 놋다리놀이, 다리밟기, 수레싸움놀이, 쥐불놀이, 달맞이 등등이 있어요.

초겨울부터 시작된 연날리기는 정월 대보름 때에 가장 활발해 집니다. 대보름날에 인근 야산에서 하루 종일 연을 띄우다가 저녁때가 되면 연줄에 불심지를 매달아 띄워 연줄이 끊어지게 했습니다.

저녁에는 지역 일대의 뒷동산에 올라가 솟아 오르는 쟁반 같은 둥근 달을 구경 했어요. 이때 먼저 달을 본 사람에게는 그 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였으며, 보름달의 모양을 보고 한해 농사의 작황을 예언하기도 했죠.

그리고 ‘달집태우기’라 하여 자그마한 달집 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았다가 달이 떠오를 때 태웠어요.

들불놀이, 쥐불놀이, 횃불놀이라는 것은 횃불 을 켜들고 들판에 나가 논두렁이나 두렁의 잡초와 잔디를 태워버리는 것입니다.

불이 잘 붙는 싸리나무에다 삼대를 섞어 횃대를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 불을 달아 들고 논밭으로 나가 잡초를 태우며 놀았습니다.

이것은 겨울난 들쥐, 메뚜기 알, 해충의 번데기, 돌피와 잡초 씨 그 밖의 나쁜 것들을 태워버리는 유익한 놀이었어요. 이때 태워버린 잡초의 재는 논밭의 거름이 되었고, 새 풀은 잘 돋아나 농작 물을 보호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달맞이 도 빼놓을수 없죠!

달이 떠오르면 그 마을의 가장 큰 다리로 나가 다리 위를 왔다갔다 건너다니며 달구경을 했어요. 열두 다리를 건너든지 한 다리라도 열두 번을 건너든지 하면 그해에는 다리 병이 생기지 않고 튼튼해진다고 하여 모두 다리를 밟으며 건너 다녔다고 해요.

가장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는 큰 모닥불을 피우는 것인데, 모닥불은 악령을 쫓고 다가오는 해에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고있기 때문이에요.

이 모닥불 들은 보통 언덕 꼭대기나 탁 트인 들판 에 불을 붙이며 꽤 클 수 있으며, 때로는 높이가 10미터에 이를 수도 있어요.

사람들은 모닥불 주위에 모여 노래하고 춤추고 새해를 기원합니다.

모닥불 외에도,“강강술래”와 “씨름”과 같은 전통 놀이도 즐겨요. 강강술래는 여성들이 추는 한국의 전통 춤으로, 고려 시대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이 손을 잡고 큰 원을 그리며 춤을 추며, 북소리가 곁들여지죠. 씨름은 예전부터 인기가 있었던 한국의 전통적인 스포츠이며, 보통 정월대보름에 열리고, 모두의 축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단어풀이

*다리밟기: 말 그대로 다리를 밟아 밟은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지라고 하는 것. 정월대보름 밤에

다리를 밟으면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고 한다.

*달맞이: 초저녁에 달을 맞이하는 행위

보름달이 떴을 때 소원을 빈다.

*달집 태우기: 대보름날 달이 뜰 때 모아놓은 짚단과 생소나무 가지를 묶어서 무더기로 쌓아올린 “달집”을 세운 다음, 불에 태워서 놀며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을 비는 풍습. 옛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달집을 태우면서 풍물패가 주변을 맴돌며 풍악을 울린다.

*더위 팔기(매서): 남에게 더위를 파는 풍속.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친구나 이웃을 찾아가

이름을 부른다. 이름을 불린 사람이 무심코

대답을 하면 “내 더위 사가라” 또는 “내 더위

네 더위 맞더위”라고 외친다.

이러면 이름을 부른 사람의 더위가 대답한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다.

반대로 더위를 팔려는 것을 눈치채고 대답

대신 “내 더위 사가라” 라고 외치면 이름을

부른 사람이 오히려 더위를 사게 된다.

*복토 훔치기: 부잣집이나 번화가의 흙을 가져다가 자기 집의 부뚜막에 발라 한 해 동안 생업이 잘되기를 기원하는풍속.

*석전 : 눈싸움 과 비슷하지만 석전(石戰)은 말 그대로 돌(石) 싸움(戰)으로, 눈뭉치 대신 돌멩이를 던진다. 보통 인접한 두 마을끼리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직접 마주보고 던지거나 아니면 지형지물을 활용해 상대편 마을까지 밀어붙여 점령 하면 승리

*액막이 연: 연을 날리다가 줄을 끊어 연이 멀리 날아가게 하는 의식. 다만 정월 대보름 이후에는 연을 날리는 사람을 멸시 했는데 대보름 이후부터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바쁘기 때문.

*쥐불놀이 : 정월 첫 쥐날에 쥐를 비롯한 해로운 동물과 액을 쫓는 뜻으로 논둑과 밭둑에 불을 놓거나 불놀이를 하는 세시놀이

*줄다리기 : 많은 인원이 두 편으로 나뉘어 양쪽에서 줄을 잡아 당겨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4. 정월대보름 음식

옛날 정월대보름 전날 밤 에는 아이들이 집집 마다 밥을 얻으러 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믿었기 때문에 잠을 참으며 날을 새고, 잠을 참지 못하고 자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몰래 눈썹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발라 놀려준다고 해요.

그리고 아침이 되면 귀밝이 술 마시기를 시작 하며, 새벽에 ‘용물뜨기’를 하거나 첫 우물을 떠서 거기에 찰밥을 띄우는 ‘복물뜨기’를 했습니다.

이날 개에게 먹이를 주면 여름철에 개에게 파리가 많이 꼬일 뿐만 아니라 개가 메마른 다고 여겨서 정월대보름에는 하루 굶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즐거워야 할 명절이나 잔칫날을 즐기지 못 하는 사람을 가리켜 “개 보름 쇠듯”이라는 속담이 생겼어요.

또한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지냈는데요.

정월대보름 날의 독특한 명절 음식으로는 오곡밥과 약밥, 복쌈, 나물 반찬, 국수,

귀밝이술 등이 있죠.

오곡밥 먹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 오는

풍습 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 에는 오곡은 기장, 피, 콩, 보리, 벼라고 쓰여 있어요. 물론 오곡은 지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벼 대신 조 또는 밀, 콩 대신 녹두를 꼽기도 합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약밥은 정월대보름에 해먹는 특색 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약식이라고도 하는데 찰밥에 약이 된다고 하는 꿀이 들어감 으로써 붙여진 이름이에요.

약밥은 찰밥에 대추의 살, 감편, 삶은 밤, 잣을 넣어 비빈 다음 꿀, 참기름, 간장 등을 섞은 것을 약밥이라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또 다른 명절 음식의 하나로 복쌈이 있어요. 복쌈은 배춧잎이나 김으로 밥을 싸서 먹습니다. 반찬으로는 주로 묵은 나물을 먹었는데요. 묵은 나물이란 박나물, 버섯 등을 말린 것과 콩나물, 무순, 무 같은 것을 말려 저장하여 둔 것을 말하고, 이런 묵은 나물은 물에 불렸 다가 데쳐서 무쳐 먹었습니다.

마지막 으로 국수는 작은 정월대보름날 점심에 별식으로 먹었는데, 국수처럼 오래오래 살 것을 염원한 데서 ‘명길이 국수’ 라고 불러요.

요즘은 많이들 모르시겠지만은 ‘부럼깨기[부스럼깨기]’ 라는 풍습도 있어요.

이날 첫 새벽에 날밤, 호두, 은행, 잣, 무 같은 것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으며 이도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들은 다가오는 해에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고있고. 명절을 기념하는 맛있고 건강한 방법입니다.

오늘날의 음식과 비교하면 전통 사회에서는 겨울철에 구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모두 동원 하여 잘 먹고 노는 날이 정월대보름 이었어요.

견과류 와 오곡밥, 온갖 묵나물도 입맛을

돋구는 좋은 음식이며. 정월대보름에 온갖 음식을 해서 많이 먹는 것은 곧이어 다가올 농사철에 대비하여 영양을 보충하자는 뜻도 있습니다.

※ 단어 풀이

*오곡밥(찰밥):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은 풍년을 기원하는 잡곡밥

*진채: 묵은 나물이라는 뜻. 구체적으로 박,

버섯, 콩, 순무, 무잎, 오이, 가지껍질 등을

가리키는데, 진채에 포함된 나물 외에 호박잎,

도라지, 콩나물 등을 쓰기도 한다.

*귀밝이술(이명주): 이른 아침에 부럼을 깨는

것과 동시에 찬 술을 마시는 관습. 이름처럼

귀가 밝아지고 귓병을 막아주며 1년간 좋은

소식만을 듣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술.

*팥죽: 정월 대보름에도 팥죽을 먹는다. 동지 때와 유사하게 악귀를 쫓아내기 위해 먹는 것이며, 오곡밥을 만들 때 있는 팥과 병행해서 만들 수도 있다.

*약밥: 약밥의 유래는 ‘사금갑’ 설화 참조.


* 눈 여겨 볼만한 포스팅

2023년 바뀌는 정부정책 5가지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5. 다른 여담

중국 에는 같은 날에 ‘원소절’ 이라는 명절이 존재합니다.

원소절은 음력 1월 15일로서, 우리의 정월 대보름에 해당해요. 이 날 저녁이 되면 거리와 공원, 사찰 등에 각양각색의 오색찬란한 등롱이 넘쳐나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등롱절(燈節) 이라고도 하며, 새해 들어

처음으로 둥근 보름 달이 떠오르는 날이어서 상원절(上元節) 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인이 원소절을 지내기 시작한 것은 한대(漢代)부터이고, 등롱이 출현한 것은 수대(隋代)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원소절에 등롱을 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옥황상제가 인간 세상에 내리려는 불의 심판을 피하기 위하여 등롱을 고안 하였 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일본 에서는 대보름을 ‘소정월(小正月’)이라 부르고 있고, 지금은 양력화 하고 있으면서도 이날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일본의 ‘고쇼가츠'(小正月)는 다른 명절들이 그렇듯 메이지 유신 이후로 양력화 되었으며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정월과 같은 한자를 쓰는 쇼가츠(正月)는 설날을 의미하고 있죠.

다음 날인 음력 1월 16일은 ‘귀신날’이라고 해서 이날 집 밖을 나가면 귀신이 들러 붙기 때문에 외출을 피하고 집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설날-대보름 동안 신나게 놀고 나서 하루 정도 조용히 지낸 뒤 생업에 종사하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해석을 하기도 해요.

일부의 북유럽 나라 들의 민속 에서는 1월 14일을 1년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투리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대보름 날을 신년 제1일 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마지막 으로 우리나라 에서는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다 보니 불과 보름 전에 있는 설 연휴에 묻혀서 존재감이 많이 사라졌지만, 북한 에서는 아직도 공휴일이기 때문에 알려드린 풍습 들을 실제로 하면서 노는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 최고의 명절 ‘정월대보름’ 에 대해 잘 보셨나요?

요즘에는 ‘정월대보름’이 별 의미 없이 지나가는듯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관심없이 지나칠수 있는 ‘정월대보름’의 의미 깊은 이야기 들은 조금 더 민족의 역사와 의미부여 에 가치를 더 하게 되는 계기 인것 같아요.

2023년 올해의 정월대보름 에는 명절에 맞게 음식을 만들고 민속놀이 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오곡밥 과 나물 종류 몇가지 만들고, 민속놀이 간단한 걸로 준비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정월대보름 의미와역사

이번엔 오랜만에 ‘연’ 하나 구입해 볼까 합니다.

언제 날려봤는지 기억이………..

‘정월 대보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ave a nice day~ !!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