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폰 애플페이 출시일&교통카드, 5가지

아이폰 ‘애플페이’ 가 3월 중으로 국내서비스 공식출시 를 앞두고 있는데요. 출시일 과 교통카드 등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오늘까지의 아이폰 ‘애플페이’ 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2023년 3월 7일(현지시간) 애플 에서 처음으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상용화를 공식화 했습니다. 애플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애플이 곧 애플페이 를 대한민국에 출시함에 따라 한국 이용자들은 새로운 아이폰 옐로 를 포함한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앱에서 쉽고 빠르게 안전한 결제를 할수있게 된다’ 하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옐로우’ 색상 아이폰 과 함께 ‘애플페이’ 에 대해 언급한 것인데요.

모두가 궁금해 하는 내용들 과 함께 곧 다가올 ‘애플페이’ 에 대해 쉽고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애플페이

1. 애플페이

디지털기기 를 좋아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알고 계실듯 합니다. 애플페이 는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만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 인데요.

애플 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지불 및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비첩촉식 POS 단말기나 IOS 앱에서 결제가 가능해요. 쉽게 말해 지갑에 넣어 다니는 카드 를 스마트폰에 등록해서 카드결제 단말기에 접촉시켜 결제 하는 방식입니다. 국내에는 삼성 의 삼성페이 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앞도적으로 많이 있는데요. 삼성같은 경우는 NFC+MST 방식의 두가지 결제방식 을 모두 지원하고 있죠.

여러사람들이 삼성페이 에서 사용하고 있는 카드단말기 자체에 근거리 접촉으로 결제 되는 방식이 바로 MST(마크네틱 보안전송) 방식 입니다. 하지만 삼성 에서도 향후 글로벌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점차 MST 방식을 없애고 NFC 방식으로 힘을 쏟는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죠. 지금 MST 방식의 결제 시스템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출시한 그 국가에서만 사용할수 있다는 단점 과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NFC 방식 때문에 이쪽으로 방향을 잡은것 같습니다.

단, 애플페이 와 같은 NFC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하는 시스템은 비접촉식 방식이기 때문에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지만 POS 시스템 단말기 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국내 NFC 시스템 단말기 보급이 얼마나 이루어질지가 포인트 인것 같은데요. 이는 국내 NFC 시스템 결제 단말기 의 보급률은 10% 내외 이기에 당장 애플페이가 상용화 된다고 해도 사용률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측 됩니다.


애플페이

2. 출시일

애플페이는 금융당국이 올해 1월 초 유권해석을 통해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서비스 도입을 허용한데 이어 지난달(2월) 8일 현대카드 와 애플코리아 가 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애플 본사까지 국내 서비스를 언급하면서 출시가 임박했는데요. 아직까지 공식 출시날짜는 언급되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출시 예상일은 3월 마지막주 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늦어도 4월 첫째주 에는 공식 출시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봄 이 시작되는 시절에 맞춰 대형이벤트 와 함께 출시할것으로 업계에서도 보고 있어요. 작년 말 부터 애플 과 현대카드 와 함께 국내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여러곳에 광고도 같이 개제 함으로써 점점 출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키기도 했었죠.

애플페이 를 출시 하는것에 대한 많은 걸릴돔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검토사항 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금융감독원의 애플페이 약관심사 에 대한 검토가 늦어지는 사항 과 국내결제정보를 해외 결제망에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관련 법 접촉 여부를 판단해 최종 서비스 도입을 허용 했다고 하죠.

그리고 그전부터 이슈 가 되었던 카드사 수수료 문제와 NFC 단말기 보급에 대한 의견 차이로 차일피일 미뤄지던 것들이 어느정도 협의가 진행 됨에 따라 공식적으로 국내출시 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금융 위원회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 관련 보도자료 바로가기


애플페이

3. 카드&등록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애플페이 는 현대카드가 독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금융위가 현대카드의 리베이트 가능성을 지적하였고, 현대카드는 베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국내의 모든 카드사들이 참여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당분간은 현대카드 로만 애플페이가 가능할것 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카드는 그전부터 애플 과 협의를 진행하여 마무리 단계였지만 아직 다른 카드사들은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여서 시일이 다소 걸릴것으로 보이네요.

아이폰 에 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애플페이

먼저 아이폰의 설정에 들어가서 ‘지갑(Wallet) & Apple Pay’ 에 들어갑니다.

애플페이

상단 우측 ‘+’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지갑 앱에 카드를 추가할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애플페이

카드 추가 화면을 선택후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카드 스캔을 해주면 되는데요. 아직 한국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알아보기만 나올뿐 다음화면으로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되면 카드스캔 과 설정들을 마무리 할수 있게 바뀌게 되니 좀 더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애플페이

4. 사용방법

삼성페이 와 같이 설정 만 해두면 애플페이 의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애플페이

‘지갑&애플페이’ 앱 설정에서 ‘측면버튼 이중클릭’ 을 활성화 시켜 놓아야 하는데요. 그후 어떤 상황에서도 측면버튼 을 더블클릭 하게 되면 기본설정 되어진 카드가 나타나는데 ‘FACE ID’ 나 암호를 입력해서 인증을 완료하고 화면에 완료 및 체크 표시가 나타날 때까지 아이폰을 키드 리더기에 가까이 두면 곧바로 결제가 됩니다.

단, 전원은 켜진 상태여야 해요. 결제시에 다른카드로 결제를 하기 원하거나 포인트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설정 되어진 카드가 나타날때 다른카드를 선택하거나 포인트 카드를 먼저 설정해 주어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되어 지게 되면 대형마트, 편의점, 카페 등 NFC 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 지는데요.

현재 출시에 맞춰 백화점, 식당, 마트, 편의점 , 카페 등 가맹점이 각각 결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전국 주요 상점에서 단말기 가 있는곳 과 없는 곳으로 나누어 지고 있어서 사용시에는 결제가 가능한지 숙지해야 하겠습니다. 다만, 신세계 계열 대형가맹점은 서비스를 하지 않으면서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에서는 이용이 불가능 한데요.

신세계 계열 가맹점은 NFC 결제 단말기가 갖춰져 있지만 애플 과의 협의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듯 합니다. 향후 신세계 계열사에서 도입을 할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종류사용방법
최신 아이폰전원버튼 2번 클릭 -> 페이스 ID 인식 -> 지정카드 확인 클릭 -> 결제
구형 아이폰NFC 단말기 근거리 접촉 자동실행 -> 터치 ID 인식 -> 결제
애플워치옆면 버튼 2번 클릭 -> 확인 후 터치 -> 결제
맥북온라인 결제시 애플페이 버튼 클릭 -> 터치 ID 지문 인식 -> 결제

* 눈 여겨 볼만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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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5. 교통카드

가장많은 관심사인 교통카드는 당분간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애플페이로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국내 업체인 티머니,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회사와 별도로 애플과 직접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요. 현재 이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는 애플페이 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사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아직까지도 애플 과 국내 교통카드 사업자 간 교통카드 인프라 협의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문제로 야기 되고 있는 부분을 보자면 애플은 카드를 대체하는 토큰을 애플만 접근 가능한 ‘eSE(embedded secure element)’ 에 저장하고, 필요할때 저장된 토큰을 불러 처리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내 대중교통 인프라는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형 교통카드에 내장된 RF(radio frequency) 칩을 통해 카드번호를 불러와서 처리하는 방식인데요. 삼성페이는 티머니와 캐시비 등 교통카드 사업자가 교통카드 정보, 결제 등을 USIM 과 같은 SIM 에 등록해서 결제 때 이를 불러오는 SIM-SE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애플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하려면 버스 등에 설치된 단말기를 애플페이 수용이 가능한 EMV 규격 단말기로의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말기 교체를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 교통카드 사업자는 애플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액세스 권한 부여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경우 단말기 교체가 아닌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애플은 여러 사업에서 인프라 구축등에 비용을 부담한적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사업 방식처럼 국내 사업자에 관련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다만, 해외에서 애플이 폐쇄적이던 애플페이 NFC 액세스에 전향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일단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관측입니다. 애플은 2024년에 발효될 유렵연합(EU) 디지털시장법을 준수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했으며, 해당 내용에는 지갑 앱에서 휴대폰 NFC 칩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는 부문도 포함돼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애플의 행보를 보듯이 유럽연합(EU) 기준이 된 라이트닝 케이블이 아닌 C타입 단자 사용을 늘려가는 것을 보자면 향후 에는 가능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애플페이 를 도입하는것 처럼 교통카드 도 시간이 걸릴테지만 언젠가는 사용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도입시기가 올해만 넘지기 않았으면 하는 바램 이에요.


애플페이

아이폰 은 국내에 2009년 11월 처음 출시 되었습니다.

아이폰 3G 를 필두로 꾸준히 출시되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매번 1차 출시국이 아니고 비싼 수리비 와 더불어 고가정책 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아이폰 의 점유율은 2022년 기준 35% 이상으로 상당한 사용자 들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페이 시장이 대단히 큰 국내에서 ‘애플페이’ 가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굉장히 주목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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